Motel AfRiCa

길을 따라 올라올라가다보니 드디어!! 기요미즈데라 도착!! 우리가 걸어올라온 길을 돌아보니 그 풍경 또한 너무 멋있더라. 아침에는 비가 왔었는데.. 그래도 우리가 올라오는 동안 비가 그치고 햇살이 다시 비추는 모습이... 우리가 운이 있긴 있었나보다..ㅋㅋ 이 곳이 기요미즈데라가 시작되는 곳. 푸른하늘 아래 붉은 인왕문이 왠지 멋드러진다.. 예쁜 기모노차림의 언니들도 많았다. 이런 기모노입은 언니들은 특히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는..ㅋ 요코와 나도 기념샷~~!! 인왕문 배경으로 독사진 찰칵! 인왕문 앞에서 다시 바라본 거리 풍경. 사진에는 그 때 그 느낌이 완전히 다 담기진 못했지만 정말 멋있었다..ㅠㅠ 이제 막 피기 시작한 꽃.. 벚꽃인가? 확실히 어떤 꽃인지는 모르겠지만 활짝피면 너무 예쁜 모습일..

ROAD STORY/Japan STORY 2013. 4. 8. 06:00

우리가 간 곳은 바로 야사카 신사. 일본사람들은 '야사카 진자'라고 발음하더라.. 우리가 간 야사카 신사가 교토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라고 한다. 텐동을 먹었던 큰 거리를 따라 쭉 올라오다보면 맨 끝에 붉은색의 야사카 신사가 위치해있다. 야사카 신사 입구를 배경으로 요코랑 함께~~~ 들어가보니 바로 입구쪽에 여러 먹거리 장터가 열려있다. 우리나라에도 있는 붕어빵 장사가 있더라는~~ 그냥 왠지 신기해서 사진 함 찍어봄~ 손을 씻거나 물을 마실 수 있는 곳도 있고~ 해표상 같은 동물 상도 세워져 있고.. 한 가운데엔 많은 등이 달린 정자도 있었다. 배경이 참.... 꾸릿꾸릿하면서,, 오묘하면서,,, 그렇네~ㅎㅎ 가까이서 본 정자 모습. 등이 3단으로 달려있으니 뭔가.. 그냥 멋있다. ㅋ 신사 내에 저렇게 기념..

ROAD STORY/Japan STORY 2013. 4. 4. 06:00

다음날, 우리의 일정은 교토(Kyoto)! 이 날 나고야에 아침부터 마라톤 대회가 있어 10시면 도로를 통제한다고 해서.. 일찌감치 출발해야 하는 일정. 아침에 일찍 일어나 짐 싸고.. 우리가 묵었던 호텔 조식을 이용해 주심. 여러 음식 있고 알아서 덜어먹는 부페식이긴 한데.. 일본식 위주라,, 먹는 방법을 몰라 지현이랑 둘이 헤맴..ㅋㅋ 다른 사람들 음식 더는 모습을 눈칫껏 봐가면서 식판에 담았다. 요고이 우리의 아침. 빵이나 이런 것도 있었지만.. 일본에 왔으니 조식도 일본스타일로~~ 계란말이와 소세지 구이, 우메보시, 완자같은 것과 데리야끼 소스로 졸인 생선. 그리고 샐러드~ 밥에는 후리카케를 뿌려서 미소국과 함께 먹었다. 그런데... 이런 소박한 조식조차 왜 이렇게 맛있는 거임? ㅋㅋ 대체적으로 ..

ROAD STORY/Japan STORY 2013. 4. 1. 06:00

지현이가 오아시스 야경을 보고싶다고해서 나고야 중심가로 이동한 우리~ 멋드러진 야경 감상을 위해 높은 곳에 올라가 보기로 했다. 그래서 우리가 간 곳은 바로 'TV타워' 요건 밑에서 올려다 본 TV타워. TV타워 전체 높이는 약 180m, 야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는 지상 90m 높이에 위치해 있었다. 우선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 전망대 입장권을 끊고 다시 엘리베이터로 올라간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600엔... 싸진 않은 것 같은데.. 예전 멜버른 유레카 입장료 생각하면 뭐.. 비싼 것도 아니지 뭐...ㅋ 그 땐 거의 18달러 가까이 됐으니까... 암튼 전망대까지 올라간 우리. 저렇게 포토존도 있다. 기념샷 남겨주시공~ 연결된 계단을 따라 한 층 더 올라가니 철창으로 둘러져 사방이 뚫린 전망대..

ROAD STORY/Japan STORY 2013. 3. 28. 06:00

나고야성을 둘러보고나니 4시 반... 점심에 타코야키 먹은 이후로 아무것도 못먹은 우리 뱃속은 난리난리.. 일본 가기전에 나고야 여행 관련해서 검색해보니 히츠마부시 이야기가 많이 올라와있었다. 그래서 요코한테 히츠마부시 먹고싶다고 하니 여기저기 찾아본 모양.. 움하하하!! 그래서 우린 나고야 대표 음식 중 하나인 히츠마부시 먹으러 GoGo!!! 요코가 우리를 골목골목으로 데려가 도착한 곳. 이런 동네스런 분위기 너무 좋다. 왠지 옛스런 멋이 풍기는 것 같아 좋다는~ 근데 이 곳... 약간 부산 해운대 금수복국 집 골목 느낌이랑 비슷하다~ 우리가 히츠마부시를 먹을 바로 그 곳! '시라카와(しら河)' 요코가 우리를 위해 열심히 찾아봐주신 곳!!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영업 준비중.. 점심/저녁 시간으로 나뉘어..

ROAD STORY/Japan STORY 2013. 3. 25. 06:00

마트구경 끝나고 본격적으로 투어 시작! 다시 요코차 타고 나고야성으로 고고고GO!!! 다행히 날이 너무 좋았다. 하늘도 청명하고~~ 나고야 성 입구. 저 벚꽃나무들에 꽃이 피면 정말 이쁜 풍경이 될 것 같다는... 나고야 성 방문 기념 인증샷! 한문 그대로 읽으면 '명고옥성' ㅎ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곳인지 한국말로 '나고야성'이라고도 써져있다. 참고로 나고야성 관람료는 성인 개인 기준으로 500엔이다. 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대략 5,500원~6,000원이네.. 사자머리에 물고기 몸을 하고 있는 저 상이 '긴샤치'라고 상상의 물고기인데 이 곳의 명물이랄까? 암튼 나고야 성 곳곳에서 저 모양의 동상, 기념품 등을 종종 발견할 수 있었다. 우리가 사진 찍은 저 곳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소실된 나고야성 ..

ROAD STORY/Japan STORY 2013. 3. 21. 06:00

제작년 겨울, 요코가 한국에 놀러왔을 때, 지현이와 함께 내년엔 우리가 일본가겠다며 약속했었는데.. 작년에는 이런저런 핑계로 못가보고 이제서야 가게됐다. 그래도 그나마 지현이가 부지런 떨어서 1월부터 비행기 표 알아보고 예약하고 해서 갔지... 안그랬음.. 기약없었을듯...^^;;;;; 암튼 그렇게 우린... 토요일 아침 8시 40분.. 김포공항에서 나고야로 향하는 제주에어에 몸을 실었다...(제주에어는... 증말 2시간 이내거리 아니고선.. 이용하지 않을 듯하다...-_-;;) 서울에서 나고야까지 2시간도 채 안걸렸다. 이렇게 가까운 거리였구나.. 그런데 이렇게 오기가 쉽지않았다니..ㅎ 공항에 내리니 날씨가 엄청 좋더라. 분명 서울에서 출발할 때는 쌀쌀했는데.. 나고야 오니까 마치 초여름 날씨같달까....

ROAD STORY/Japan STORY 2013. 3. 18. 06:00

우리가족 2012년 송년여행의 목적지는 바로 강원도 평창! 낚시 매니아인 큰 형부가 우리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꺼리가 많은 '평창'으로 안내했다. 지금 평창에서는 송어 축제가 한창이란다. 일찌감치 텐트낚시 예매까지 했다는..ㅋㅋ 아침 6시에 안산에서 출발하여 평창에 도착하니 대략 9시 언저리.. 생각보다 도로에 차가 별로 없어서 눈길에도 불구하고 금방 도착했다. 하지만 주차장은 이미 만원... 헐... 다들 어디서 이렇게 꾸역꾸역 온거임?ㅎㅎ 요기가 송어 낚시터 초입. 전날 내린 눈으로 하얗게 하얗게 물들어있다. 곳곳에 얼음조각이 전시되어 있다. 'Trout Festival(송어축제)' 'E'는 누가 깨먹었는지 부서져 있다.ㅎㅎ 추운 날씨 덕분인지 얼음조각이 녹지않는게 참 신기하다. 요건 얼음으로 ..

ROAD STORY/Inside STORY 2013. 1. 2.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