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STORY] 생애 첫 일본여행, 나고야에 가다! Going to Nagoya! ⑥

우리가 간 곳은 바로 야사카 신사. 일본사람들은 '야사카 진자'라고 발음하더라.. 우리가 간 야사카 신사가 교토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라고 한다.

 

 

텐동을 먹었던 큰 거리를 따라 쭉 올라오다보면 맨 끝에 붉은색의 야사카 신사가 위치해있다.

 

 

 

야사카 신사 입구를 배경으로 요코랑 함께~~~

 

 

 

들어가보니 바로 입구쪽에 여러 먹거리 장터가 열려있다. 우리나라에도 있는 붕어빵 장사가 있더라는~~ 그냥 왠지 신기해서 사진 함 찍어봄~

 

 

 

손을 씻거나 물을 마실 수 있는 곳도 있고~

 

 

 

해표상 같은 동물 상도 세워져 있고.. 한 가운데엔 많은 등이 달린 정자도 있었다. 배경이 참.... 꾸릿꾸릿하면서,, 오묘하면서,,, 그렇네~ㅎㅎ 

 

 

 

 

가까이서 본 정자 모습. 등이 3단으로 달려있으니 뭔가.. 그냥 멋있다. ㅋ

 

 

 

신사 내에 저렇게 기념품을 파는 곳도 있었다.

 

 

 

이건 럭키참(Lucky Charm). 우리말로하면 부적.. 종류별로 갖가지 부적들이 있었는데.. 거의 만원 가까이하는 비용이 살짝 압뷁... 일단 구경만 하고~~

 

 

  

 

 

  

 

운 좋게도 우리가 간 날, 신사에서 일본 전통 혼례식이 있었다. 곱게 하얀 기모노로 차려입은 신부가 단연 돋보여 보인다. 신랑신부가 행진하면 그 뒤를 가족들이 줄지어 따른다.

 

 

 

신랑신부 입장 시작하던 곳에서 나도 괜히 한번~~ 기념샤샤샷~~ ㅋㅋㅋ 옆에 남자만 있으면 딱 되겠고만..-_-a

 

 

대충대충 야사카 진자를 둘러보고 이제 기요미즈데라를 보러 출바알~~~!!!

교토는 거리거리가 오래된 느낌이 풍기는 것이 고즈넉한게 너무 좋았다.

 

     

 

거리거리, 건물건물 하나하나가 고풍스런 느낌.. 마치 우리나라 경주를 방문한 듯한 느낌이다. 하긴.. 교토가 가장 일본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니까~~

 

 

 

 

이런 골목도 느낌이 너무 좋다. 날씨도 약간 우중충한게 왠지 잘 어울렸다는..ㅎㅎ

 

 

 

한참 걸어가는데 한쪽 벽에 이렇게 뭔가 작품이 걸려있어서 사진을 찍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사진 찍으면 100엔을 내야한단다...ㅋㅋㅋ 저기 글도 써져있었는데 그걸 몰랐고만~~ ^^;;

 

 

 

 

이런 멋스런 느낌의 길에선 가만히 사진만 찍어도 왠지 화보느낌이 난다.. 모델이 별루여서 글치..-_-;;;

 

 

 

길을 가다보니 맥주 자판기가 보이더라는..ㅋㅋㅋ 정말 일본은 자판기 왕국이다. 근데 저런건 미성년자 확인하는 장치가 되어있는건가? 궁금해서 요코한테 물어봤더니 요코도 잘 모르겠단다. 가게 주인이 지켜보다가 학생처럼 보이는 애들이 이용하면 나와서 확인하지 않을까? 이러네.. ㅋㅋㅋ

 

 

 

어떤 건물 마당안에선 왠 사진촬영이 한창이었다. 얼굴이 새하얗게 분칠되어있는 여인네길래 '가부키다, 가부키!' 이랬는데.. 가부키가 아니라 마이코라고 한단다. 마이코는 게이샤를 준비하는 여자를 지칭한다고 한다.

 

 

우리가 본 마이코는 귀염귀염하게 생긴 여성.. 요즘은 이렇게 분장을하고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대신 돈을 받는다고 한다.

난 가부키가 그냥 얼굴 하얗게하는 일본식 화장법인 줄 알았는데.. 가부키는 중국의 경극처럼 남자들이 하는 가극 같은거라고 한다. 멋도 모르고 요코한테 '너 가부키해본적 있어?' 라고했다가 요코가 완전 어리둥절했다는..ㅋㅋ

 

 

  

 

 

기요미데즈라까지 가는데 언덕길을 올라가야한다는.. 가는 거리 양쪽으로 온갖가지 가게들이 즐비해있는데 구경하느라 지루할, 힘들 틈이 전혀없다는.. 맛있는 모찌파는 가게들도 많고 기념품 가게도 즐비해있고,, 암튼 열심히 빨리 올라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들이 우리의 발목을 잡았다는...ㅎㅎ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