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STORY] 생애 첫 일본여행, 나고야에 가다! Going to Nagoya! ①

제작년 겨울, 요코가 한국에 놀러왔을 때, 지현이와 함께 내년엔 우리가 일본가겠다며 약속했었는데.. 작년에는 이런저런 핑계로 못가보고 이제서야 가게됐다. 그래도 그나마 지현이가 부지런 떨어서 1월부터 비행기 표 알아보고 예약하고 해서 갔지... 안그랬음.. 기약없었을듯...^^;;;;;

 

암튼 그렇게 우린... 토요일 아침 8시 40분.. 김포공항에서 나고야로 향하는 제주에어에 몸을 실었다...(제주에어는... 증말 2시간 이내거리 아니고선.. 이용하지 않을 듯하다...-_-;;)

 

서울에서 나고야까지 2시간도 채 안걸렸다. 이렇게 가까운 거리였구나.. 그런데 이렇게 오기가 쉽지않았다니..ㅎ 공항에 내리니 날씨가 엄청 좋더라. 분명 서울에서 출발할 때는 쌀쌀했는데.. 나고야 오니까 마치 초여름 날씨같달까..

 

 

나고야 공항 비행장 모습. 이렇게 비행장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바깥 라운지(?)가 연결되어 있었다. 이 곳에서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고.. 좋은 것 같다.

 

 

 

관광객 모드답게 사진도 찍어주시공~ 후훗~ -_-v

 

 

 

넘 더워서 사마신 음료. 야채+과일 음료다. 휴롬에 야채랑 과일을 갈아마신 느낀이랄까~ 요코도 처음 사먹어봤다는데.. 맛은 쏘쏘~ 난 적채랑 복숭아 혼합, 지현이는 아보카도랑 망고? 그리고 요코는 복숭아만~ ㅋ 서로들 자기꺼가 제일 맛있다고...ㅋㅋㅋㅋㅋ

 

 

공항에서 나와 요코차 타고 나고야성(城) 으로 GoGo!! 

근데 아침도 못먹고 왔더니.. 완전 배고팠던 우리.. 가던 길에 요코네 동네 근처 마트에 잠시 들렀다. 우리의 점심 메뉴는 타코야키!!!!! 

 

 

 

안에 손님이 많았다. 잠시 기다리면서 가게 모습 촬영~ㅋ

 

 

마트에서도 관광객 모드 놀이 중..ㅋㅋㅋㅋㅋ

 

 

 

메뉴판. 일본어로 되어있어서 당최 먼 말인지 모르겠음.. 어쨌든 요코가 주문하는거 보니.. 그냥 타코야키만 먹는게 있고 밥이랑 같이 먹는 세트메뉴도 있나보다. 아주머니가 어찌나 세트메뉴를 권하시던지..ㅎㅎㅎ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타코야키가 나왔다! 첨에 요코가 3개 주문한다는걸,, 너무 많지않겠냐고 2개만 시키자고 했었는데... 2개 시켰으면 큰일날뻔 했네...ㅋㅋㅋㅋ 

 

 

 

접시 위에 8개의 타코야키가 올려져 나온다. 그럼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 가쓰오부시, 오코노미야끼 소스, 마요네즈 등등을 뿌리면 완성!

 

 

 

요고이 완성된 타코야키!! 우와~ 정말이지.. 그 맛은 너무너무 끝내준다!!

한국에서 몇 번 타코야키 먹어보긴 했지만,,, 그닥 썩 맛있다는 느낌은 별로 없었는데.. 정말정말정말x100 맛있었다는!!! ㅠㅠ 지현이랑 '오이시'를 연발하며 먹음 ㅋㅋㅋ

 

 

 

타코야키 단면 모습. 속이 어찌나 부드럽던지 마치 슈크림같은 느낌이었다. 그렇다고 반죽이 덜 익거나 그런 느낌은 아니었음! 쫄깃하게 씹히는 문어도 맛있고~ ♡_♡

 

 

 

정말 하트가 되어버린 눈~~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입안에 그 때 먹었던 타코야키의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져... 으앙~ 또 먹고싶다.

 

 

타코야키를 게 눈 감추듯 다 먹어버리고.. 마트 구경하기로 함. 하지만 우리가 보는건 오로지 과자!!!

 

 

 

노다메 과자도 있었다~ ㅋㅋㅋㅋ 왠지 이런거 보면 사고싶다는!! ㅋㅋㅋ

 

  

그렇게 마트에서 배채우고 구경도하고... 한국 돌아가기 전에 꼭 마트들러서 과자랑 맥주랑 이것저것 사가자며 약속한 우리..ㅋㅋㅋㅋ 마트 구경은 항상 즐겁다~ :)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