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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남해 나들이_3rd Day "마지막날, 남해 옥동리 아침풍경 & 도래섬" 마지막날 아침.. 눈 떠보니 아침 6시.. 새벽에 물 때 맞춰서 갯벌에 낙지 잡으러 가자고 그래놓곤... 장화도 바리바리 싸왔음에도 불구하고... 전날 너무 빡센 일정때문에 고단했던 탓일까.. 결국 일어나질 못했다는..ㅋㅋㅋㅋ 그래도 평소치곤 일찍 일어난 탓에 동네 구경도 하고 바다도 볼 겸 산책을 하기로 했다. 우선 할아버지가 옥상가면 경치가 좋다고 말씀하셔서 옥상에 올라가봤다. 확실히 높은 곳에 올라가 마을을 바라보니 달라보였다. 한창 모내기 할 때라 그런지 논에 모판을 잔뜩 준비해뒀다. 푸른 모판 때문에 마치 잔디가 곱게 깔린 운동장 같다. 푸른 하늘과 초록 야채가 너무 아름답다. 사진으로 표현하기엔 역시 한계가 있는..

ROAD STORY/Inside STORY 2013. 6. 17. 06:00

경상남도 남해 나들이_2nd Day ②남해 보물섬 마늘축제 & 남해 독일마을 점심 거하게 먹고나니 솔솔 쏟아지는 잠. 한잠 맛나게 자고난 후 가족들 다 같이 남해구경에 나섰다. 아침에 지족마을로 낚시 가면서 봤던 마늘축제에 가보기로 함. 축제 현장에 가까워지니 왼쪽의 강쪽으로 마늘축제 마스코트가 떠있었다. 그 앞으로 뗏목같이 생긴 탈 것이 있었다. 보통 오리배가 있기 마련인데~ㅎㅎ 나름 신선하네~ㅎㅎ 아침에 지나갈 땐 이른 시간이라 그랬나.. 사람이 별로 없더니.. 우리가 갔던 시간은 사람도 많고 차도 어찌나 많던지~ㅎㅎ 미니 카페Car도 있고~ 햇빛이 막 내리쬐는 날씨는 아니었으나 은근 후덥지근 쪘던지라.. 시원~~~한 아이스 커피 한잔씩 마셔주고 마늘축제 구경 시작~! 입구 앞쪽의 횡단보도엔 보행자 ..

ROAD STORY/Inside STORY 2013. 6. 14. 06:00

경상남도 남해 나들이_2nd Day ①남해 지족마을 바다낚시 & 남해읍내 전통시장 다음날.. 형부가 미리 예약해둔 바다 낚시를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배 들어오는 장소로 고고싱~ 우리 낚시배가 예약된 곳은 지족마을. 지족마을은 '죽방렴'으로도 유명하다. 죽방렴은 대나무 어사리라고도 하며 밀물과 썰물의 차이를 이용하여 고기를 잡는 전통방식이라고 한다.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살펴볼 수 있는 것 중 하나라 할 수 있지.. 특히 죽방렴을 이용해 잡은 멸치, '죽방멸치'는 정말 유명하다. 울 엄마도 남해가면 항상 죽방멸치를 산다능~ 7시 배 예약인데 좀 일찍 서두른 우리. 도착하니 6시 반 정도 됐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꽤 조용~~했다. 아직은 푸른 여명이 남아있는 마을 풍경. 지족죽방..

ROAD STORY/Inside STORY 2013. 6. 12. 06:00

경상남도 남해 나들이_1st Day "남해가는 길, 오수 휴게소 & 남해대교" 5월 마지막 금요일.. 외할아버지도 보고 올 상반기 가족 여행도 할 겸 다 같이 경상남도 남해로 고고고! 작은언니네가 거의 3년간 중국에 나가있느라 다 같이 놀러가본지 완전 백만년만이라는..!!! 그래서 더더욱 의미있고 기분 좋은 여행이 시작되었다. 이번 가족 여행 성사를 위해 회사도 연차내고 하루 쉼.ㅎㅎ 이것저것 준비하고, 언니네 기다리고 하다보니.. 오후 4시가 되어서 안산에서 출발~~!!ㅋㅋㅋㅋ 평일이라 그런지 고속도로가 막힘 없이 뻥뻥 뚫려서 시원시원하게 밟아줬다. 덕분에 6시 반쯤 됐을라나.. 어느덧 전라북도 오수휴게소에 도착했다. 다들 점심을 제대로 안챙겨 먹었던지라 오수 휴게소에서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먹기로 함..

ROAD STORY/Inside STORY 2013. 6. 10.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