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뱅사거리의 뱅뱅 뒷 골목에 위치한 델리뉴스
옆으로는 명동할매국수, 남순남순대국 등의 쟁쟁한(?) 가게들이 있다.
퇴근하고 저녁으로 뭐 먹을까하는데,, 민정이가 샌드위치 맛있다고 델리뉴스로 안내하더라..
샌드위치 가게는 대학 다닐 때, 학교앞에 있던 이삭(ISAAC)이랑 나스미디어 다닐 때 옆에있던 조샌드위치가 내가 가본 다 였는데.. 아... 이삭은 토스트 가게이구나..-_-;;;
호주에 있으면서 샌드위치는 도시락으로도 많이 싸다니고, 밥으로도 많이 먹고,, 정말 물릴정도로 많이 먹어서 내키지 않았지만.. 간만에 한번 먹어보기로 한다..ㅋ 도저~~언!!
델리뉴스 내부 인테리어.
개인적으로 이런 아늑한 분위기 좋다. 정말 여유롭게 나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을 때 찾아오면 좋을 것 같은~
아기자기한 소품도 분위기에 한 몫하는 것 같음.
벽면도 '델리뉴스'라는 로고를 이쁘게 장식해 놓았다.
작은 선반도 달아서 귀여운 인형이랑 책을 살포시 올려놓은 센스!!
가게루처럼 가게안 가운데에는 이렇게 나무가 한 그루 서있었다.
가지에는 인형들이 주렁주렁~ Welcome이라는 팻말이 기분좋게 보인다.
우리가 시킨 샌드위치와 음료가 나오심!
매장에 사람은 별로 없었지만.. 단체 주문이 있어서,, 대략 20분 정도 기다려 나온 샌드위치!!! 배고프다규~~ㅋ
애그샌드위치와 치킨 샌드위치. 그리고 생딸기 쥬스와 키위주스!!!
샌드위치 접사 나가십니다~~~
저 속이 꽉~~ 찬 샌드위치를 보라!!! 오오오오~~~~
순간 예전에 한창 편의점 쇼핑에 빠져있을 때가 생각났다. 매일같이 GS25에서 샌드위치, 계란, 과장 등등을 한아름 사다 먹었던 그 때... 그 때 맛있어하며 먹었던.. 정말 허접했던 샌드위치가 생각났던건 왜일까?? -_-;;; ㅋㅋ
개인적으로,, 조샌드위치보다는 훨씬 맛있었다.
허기가 너무 졌던지라..ㅋㅋ 덥썩 들고는 한입 앙!
그렇게 오물오물 먹다보니 눈앞에서 사라지는건 순식간이구나..ㅋㅋ
메뉴판을 보니 샌드위치 종류도 많고, 샐러드도 있더라.
다음엔 샐러드도 한번 먹어봐야겠다.
참, 이 곳 주인 아주머니도 아주 좋으신 분인 것 같다.
다 먹고나니 맛있었냐고 물어보시고, 다음에 오면 더 맛있게 만들어 주겠다고도 하고~ 아주머니 때문이라도 한 번 더 찾게 될 것 같다.
암튼.. 이렇게 뱅뱅사거리쪽에 맛집 하나 알게됐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