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Food] 감자탕 맛있는 집, 뚝심이 감자탕/감자탕 맛집/안산 맛집/본오동 감자탕

정말 맛있는 감자탕이 땡길땐, 뚝심이 감자탕/감자탕 맛집/안산 맛집/본오동 감자탕

 

예전 살던 동네이 있던 사우나.. 이사를 가서도 주말만되면 어김없이 그 목욕탕에 간다. 거의 20년 가까이 다닌 사우나.. 그러다보니 자주 오는 사람들은 서로의 대소사를 챙길 정도로 친하다. 그 사우나 멤버 아줌마 중 한 분이 운영하시는 뚝심이 감자탕. 첨엔 아는 사람이 하는 곳이니 한 번 가보자 해서 가봤는데 내가 먹어본 감자탕 중 가장 맛있는 듯! 우리 형부도 이 맛에 완전 중독되서 우리집에만 오면 감자탕 먹으러 가자고 노래르 부른다.ㅋㅋ

 

 

 

본오중학교 근처에 위치해 있다. 24시간 영업. 밥 시간 때 가면 항상 사람이 꽉꽉 차있다.

 

 

 

가게는 복층으로 되어있다. 이 날은 점심 시간이 한창 지났을 때 가서 그런가 손님이 많진 않았다. 맛난 감자탕을 먹을 생각에 신난 우리 형부~

 

 

 

아무래도 아파트, 주택 등 주거지가 바로 옆에 있다보니 가족단위로 오는 손님들이 많다. 그래서 이렇게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방도 있다. ㅋ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냅다 달려가서 꼭대기에 올라간 조영민 군... 어휴..ㅋㅋ

 

 

 

벽에 걸린 '뚝심이의 약속'

 

 

 

메뉴~ 메뉴는 간단하다. 감자탕과 뼈찜. 그리고 우거지 해장국. 여기에 갖가지 사리를 추가할 수 있다. 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돈까스도 있다. 이건 우리 영민이를 위한 메뉴~

 

 

 

우리가 주문한 건 감자탕 대(大)자와 어린이 돈까스~

 

 

 

처음 나올 때 모습

 

 

 

요건 조영민을 위한 어린이 돈까스~ 근데...ㅋㅋㅋ 내가 뺏어먹은게 더 많은 듯.. 뚝심이 감자탕 집의 어린이 돈까스는 정말 맛있다! 가격도 3천원인데 이정도면 훌륭!!

 

 

 

감자탕은 이미 한번 익혀나오기 때문에 금방 먹어도 된다. 우거지가 푸짐하다.

 

 

 

보글보글 끓는 모습~~ 아~~~ 침고인다~~

 

 

 

접시에 뼈 한 덩어리와 우거지를 담고~

 

 

 

이 곳 감자탕은 뼈에 살이 엄청 실하게 붙어있다. 뼈 발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1~2덩어리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요로케 와사비 간장 소스에 톡톡 찍어서 먹으면~ 정말 꿀 맛!!! 뚝심이 감자탕 집은 깍두기와 배추김치도 정말 맛있다. 이 날도 거의 10번 정도는 김치를 계속 더 달라고 했다는..ㅋㅋㅋ

 

 

 

사실 아빠, 엄마, 형부, 큰언니, 나.. 이렇게 다섯명이 감자탕 대자 하나 먹으면 딱 좋긴하지만... 절대 빼먹을 수 없는 별미... 볶음밥!!! 배가 아무리 불러도 꼭 볶음밥까지 먹어야 진정 마무리를 했다 할 수 있다.ㅋㅋㅋ

 

 

 

볶음밥은 이렇게 남은 감자탕 국물에 자작자작하게 담갔다가 먹어야 맛있다.ㅋㅋ

 

 

 

마지막엔 이렇게 돌솥에 누룽지가 나온다. 구수~~하게 누룽지로 마무리!!

 

 

항상 뚝심이 감자탕 집에서만 감자탕을 즐겨먹다보니 다른 곳에 가면 별로 입맛이 안땡긴다. 가끔 조미료 맛이 나는 곳도 있고 아님 우거지는 정말 푸짐하게 많이 있는데 정작 뼈에 살이 별로 없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는 사람이 하는 곳이다보니 믿고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암튼 안산에서 정말 맛있는 감자탕이 먹고싶다면 본오동에 있는 뚝심이 감자탕 강추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