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Trip] AD STARS 2012 부산국제광고제 참관기_1st Day

8월 23일, 부슬부슬 아침부터 비가 오던 날 서울역에서 KTX에 몸을 싣고 부산으로 고고고~

명목상으로는 '출장'이었으나.. 목적지가 '부산'이라는 것에 왠지 외국으로 여행가는 사람마냥 마음은 들떠있었다. 아이폰에 담아간 동영상을 다 보고나니 벌써 부산 도착! ㅎㄷㄷㄷ

 

부산역을 나오니 서울에서 출발할 때보다 비가 더 많이 오고 있었다. 점심 시간도 훌쩍넘고.. 배가고파 부산역 앞에 아무 식당에 들어가 자리잡고 '복국'을 시켜먹고(맛은 그냥 그랬다..;;) 숙소인 해운대 센텀호텔로 향했다.

 

센텀호텔... 좋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방에 들어가보니 정말 괜춘허다!! 이곳에서 3박 4일을 보내다니... 으흐흐~~ 시설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부산국제광고제가 열리는 벡스코(BEXCO) 바로 옆에 있다는 것이 가장 맘에 들었다.ㅎㅎ

 

 

 

 

개막식 행사 때문에 숙소에 짐은 대충 풀고 벡스코로 GOGOGO!!

 

 

벡스코에서 바라본 하늘.. 시커먼 구름이 잔뜩 끼어있고 비는 쉬지않고 추적추적 계속 내리고... 일기예보를 보니 금요일까지는 계속 비가오고 토요일부터 갠단다.. 그나마 다행...

 

 

부산국제 광고제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BEXCO) 컨벤션홀. 입구에 부산국제 광고제를 알리는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었다.

 

 

 

1층 전시관 입장 전에 보이는 여러 업체들의 홍보부스들~ LG전자 옆으로 이노션의 부스도 보인다~

열심히 뭔가를 적고 계시는 재상대리님~ㅎㅎ

 

우리나라에서 열리긴 하지만 국제광고제는 처음이라 분위기가 어떤지 잘은 모르겠지만 부산국제광고제에는 특히 광고를 공부하고 광고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이 주로 눈에 띄었다. 이노션 부스에와서 책자도 많이들 받아가더라~

 

 

행사장 내에 걸려있는 후원사 현수막. 왠지... 찍어야 할 것 같은 느낌...ㅋㅋ

 

 

부산국제광고제 프로그램 소개와 세미나 강연자 안내. 둘째날에 박재항 이사님의 강연도 준비되어 있었다.

한바퀴 쭉 둘러보고 나니 부산국제광고제 개막식 시간이 되었다. 개막식은 2층에 위치한 오디토리움에서~

 

 

 

 

개막식은 박상도 SBS아나운서와 리사캘리씨가 진행을 맡았다. 아... 박상도 아나운서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멘트로 계속 불편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개막식을 지켜봤다.. 이 아슬아슬함은 행사 기간 내내 계속되더라.. 컨셉으로 잡으셨던건가... -_-;; 반면 리사캘리씨는 경험이 풍부한지 아주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잘하더라는...

 

개막식에는 부산 시장부터 부산국제광고제 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하였으며, 2012 부산국제광고제 홍보대사 황정음도 참석하였다.(애들이 무지 좋아하더라...ㅋ) 암튼 이들의 축하 연사가 약 한 시간 가량 이어지고 TOP라는 이상한 언니들의 공연이 끝나고 나서야 개막식이 끝났다. ㅎ

 

 

 

 

 

개막식 후 컨벤션홀 3층에서는 개막 만찬이 있었다. 이노션이 이 개막 만찬을 준비했다는~~~ 안건희 사장님의 건배 제의로 만찬이 시작되었다. 음식은 나오는 족족 흡입하느라 사진 찍을 시간이 없었다...ㅋㅋ

 

개막 만찬 이후 옥상에서는 프라이빗 파티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얄궂은 날씨로 쿨하게 패스~~~ 덕분에 자유시간이 더 많아져서 좋았다는!

그치만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급 피곤이 몰려와 일찍 자버렸다.;;;;;

그렇게 부산에서의 첫 날이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