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Study] 도미노피자(Domino's Pizza) : 고객의 아이디어를 크라우드 소싱하라! Think Oven

많은 기업들이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의견을 제품 및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려 노력하고 있다.
예전에는 매장에 비치된 고객카드 작성을 통해, 또는 홈페이지에 마련된 고객 의견 게시판 등을 통해서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하지만 SNS가 점차 일상화되면서 고객의 의견도 SNS를 통해 수렴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한 SNS를 통해 고객들의 아이디어를 공모 받아 제품/서비스에 반영하는 크라우드 소싱 역시 늘어나고 있다.

*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이란?  크라우드 소싱이란 ‘대중’(crowd)과 ‘외부자원활용’(outsourcing)의 합성어로,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과정에서 외부 전문가나 일반 대중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참여자 기여로 혁신을 달성하면 수익을   참여자와 공유하는 방법을 말한다.

최근, 도미노 피자는 "Think Oven"라 명명한 고객 아이디어 크라우드 소싱 서비스를 오픈하였다. 고객의 아이디어를 크라우드 소싱하여 제품/서비스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도미노는 별도의 크라우드 소싱 페이지를 만든 것이 아니라 그들의 페이스북 내에 'Think Oven'이라는 탭페이지(애플리케이션)를 적용하였다. 소비자들은 이 탭페이지를 통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다.

>도미노피자 "Think Oven' 
바로가기 : http://www.facebook.com/Dominos?sk=app_304770852886788

도미노 피자는 소비자의 아이디어를 크게 2가지로 분류하여 받게된다. 프로젝트(project)와 아이디어박스(idea box)이다.

프로젝트(project)란 도미노에서 제시한 특정 주제에(예를들어 유니폼 같은) 대해 소비자들이 자신의 생각을 올리는 곳이고 아이디어 박스(idea box)는 말그대로 다양한 갖가지 아이디어들, 그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blue sky thinking'(현실성을 고려하지 않는 아이디어, 뜬구름잡는 이야기)를 올리는 곳이다.

그 후 투표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게 되면 해당 아이디어를 제안한 사람에게는 리워드를 지급한다.

[Project]

 

[Idea box]

SNS를 통해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아이디어를 받아 제품/서비스에 반영하는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모습. 많은 기업들이 추구해야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그 외의 고객 아이디어 크라우드 소싱 사례

1. Dell 델컴퓨터의 'IdeaStorm(아이디어스톰)'
 바로가기 : http://www.ideastorm.com/

 

델은 아이디어 스톰이라는 크라우드 소싱 사이트를 개설하여 고객으로부터 아이디어를 받고 있다. 아이디어 스톰 역시 고객들간에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투표를 통해 베스트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있으며, 베스트 아이디어는 실제 제품에 적용시키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바를 제품에 반영하여 수익증가로도 함께 이어져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2. Commonwealth Bank의 'Idea Bank(아이디어뱅크)'
 바로가기 : http://ideas.commbank.com.au/IdeaBankIdeaList?c=09aD00000007148

호주의 대표적인 은행 커먼웰스뱅크(Commonwealth Bank) 역시 고객들이 아이디어를 올리고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여 운영 중이다.

3. Ford 포드의 'Your IDEAS'
 바로가기 : http://social.ford.com/your-ideas/

포드에서는 Social 페이지에서 고객들이 ford와 관련된 자신들의 에피소드(Your Stories) 및 아이디어(Your Ideas)를 자유로이 게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우수한 아이디어는 제품/서비스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