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al MKT
[Case Study] KLM(네덜란드항공) : 페이스북, 링크드인 프로필 정보를 사용한 좌석 선택 서비스 Meet & Seat
oopssoji
2012. 2. 9. 12:57
많은 기업들이 SNS를 고객 커뮤니케이션 툴로 활용하는 것을 넘어서 자신들의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그 중 세계적 항공사 중 하나인 KLM(네덜란드항공)에서는 이미 연초에 SNS를 활용하여 옆자리 사람을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올해 안에 선보이겠다고 발표했었고 최근 아래와 같은 영상을 통해 서비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KLM의 SNS를 연동한 이 서비스의 이름은 "Meet & Seat"이다.
분명 이 서비스는 혁신적이고 매력적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글쎄... 내가 passenger라면 굳이 내 소셜 프로필을 노출하여 내 개인정보를 드러낼 필요가 있을까? 더구나 요즘같이 개인정보 유출이 심심찮게 일어나는 상황에서..
만약에 옆에 앉은 사람이 탑승자에 등록된 내 프로필을 보고 음흉한(?) 의도를 가지고 내 옆자리를 선택한 사람이라면?
만약 내 스토커가 좌석 선택 시 뜨는 내 프로필을 보고 내 옆자리를 선택한다면? (연예인이라면 충분히 있을 수도..)
어쨌든 옆자리로 함께 비행기를 탔지만 다신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 하지만 이 사람이 계속해서 내 SNS로 연락을 한다면?
내가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는거 같은 생각도 들지만.. 아무튼 여러가지로 개인 정보 및 신변 보호 쪽으로 다양한 위험요소가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자리 선택할 때,,, 나 또한 핸섬한 남자를 찾고 있겠지..ㅋㅋㅋ
KLM의 Meet & Seat 서비스 자세히 보기 : http://www.klm.com/travel/nl_en/prepare_for_travel/on_board/Your_seat_on_board/meet_and_seat.ht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