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odle] 화제의 꼬꼬면!! 남자의 자격에서 당당히 2등을 차지했던 바로 그 꼬꼬면! 드디어 먹다!ㅎ

요즘 온라인을 아주아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화제의 라면!!! 바로 이경규의 꼬꼬면!!!
남자의 자격 라면 대회에서 당당히 2등을 차지한 꼬꼬면.
1등한 라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상품성, 대중성을 보았을 때 그 가능성이 보였던 것이 꼬꼬면이었다.
당시에 제품 개발로 이어가겠다고 했을 때에도 화제였는데..
실제 출시된 후.. 약 보름가까이 된 지금까지 난리도 아니다.ㅎ
며칠 전 동네 이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꼬꼬면 생각나서 찾아봤더니.. 없더라... 그래서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다 나갔단다.. 당분간 제품이 없어서 못들여 놓는단다..

집으로 오는 길..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동네 슈퍼를 가봤더니 꼬꼬면이 딱 5봉지 있더라. ㅋㅋ 5봉 다 살까,,하다가.. 나같이 꼭 한번 먹어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3개만 샀다..ㅎㅎ

구매 당시엔 저녁이라.. 주말에 눈 뜨자마자 먹겠다 결심했다는..ㅋㅋ
그리고 드디어 토요일 아침!!! 눈 뜨고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한 건... 냄비에 물올리기..ㅋ (화장실도 안갔다..ㅋㅋ)

요고이 꼬꼬면!!!! 하도 인터넷에서 많이 봐서... 슈퍼 들어선 순간 바로 알아봤다는..ㅋㅋㅋ

속살을 드러낸 꼬꼬면.. 후레이크 스프와 가루 스프, 그리고 면!!! 여기까진 밸루 달라보이는게 없네..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고 건더기 스프와 가루스프를 넣은 후 면을 풍덩~!!
건더기 스프에는 빨간 실고추도 몇 개 있었다. 그 동안 올라온 후기에 멀건 국물과는 달리 맛이 칼칼하다고 해서,, 이 붉은 고추가 그 비밀인가 했었는데.. 가루스프를 살짝 맛보니.. 그 자체에서 칼칼함이 느껴지더라..
면을 넣고 4분간 끓이란다. 전자시계를 봐가며 딱 4분을 끓였다는..ㅋㅋ
라면은 흰자만 넣거나 아님 풀지않고 먹는게 좋다고 그래서,, 역시.. 퐁당 넣은 후 건들지 않았다.

요고이 완성된 모습!!!
아.. 정말... 맛있어 보이게 끓이지도 못했고, 맛있어 보이게 찍지도 못했구나..ㅋㅋㅋ
뽀얀 국물은 담백하고 칼칼하고.. 닭 육수가 느껴졌고.. 면도 조리예대로 4분간 끓이니 딱 적당히 꼬들꼬들 먹기 좋았다. 근데 시간이 좀 지나니 면이 퍼지긴 하더라.. 그래도 맛있었다는!!!

전날 술을 먹지도 않았는데 칼칼함 때문에 왠지 해장하는 듯한 기분!
정신없이 먹다보니.... 요래요래... 국물 한방울까지 다 먹어버렸다..ㅠㅠ
아침에 먹었으니 괜찮아,, 라고 자기 위안을 삼으며..ㅎㅎ

암튼,, 장안의 화제 꼬꼬면!!!! 나도 드디어 먹었다!!!!
이제껏 먹었던 라면과는 색달랐고,  물론 맛도 뭐라 나무랄 것 없이 맛있었다!
하지만 출출할 때 생각나는 신라면, 너구리와 같은 선상까지는 아직 아닌 듯.. 뭐,, 적어도 나한테는 그렇다.ㅎ

모르긴 몰라도.... 꼬꼬면을 출시한 한국 야쿠르트에서,, 그나마 꼬꼬면으로 라면 시장에서 어깨 좀 폈을 듯..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