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My STORY

My Story_한우리 동기들

oopssoji 2011. 1. 26. 01:01
대학교 입학 후 동아리라는 것을 하게되었고 거기서 만난 우리..
서로 풋풋한 모습으로 만났던게 정말 엊그제 같은데.. 벌써 나이의 앞자리가 바뀌어 버렸네..허허

풍물동아리는 왜 늘 항상 배고프고, 치열하고, 울분하고, 억울하고, 정말 빡세야 했던건지.. 왜 그때 그 시절엔 세상의 모든 고민을 우리가 떠 안고 살아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던건지..
지금에 와 생각해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고민들. 지금의 후배들이 우리가 했던 고민을 하고있는 것을 보면 마냥 귀엽기만 하는.. 그런 고민들.. 그 고민들이 우리를 하나로 뭉치게했고 지금까지 우리를 끈끈하게 이어올 수 있도록 만들어 준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지금은 생활하는 공간도, 하는 일도 서로 다르기에 자주 못보지만 무엇을 하든 항상 가족 다음으로 먼저 생각나는 존재들..
너거덜이 있어서 과거에도, 지금도, 또 내일도.. 항상 힘이되고 외롭지 않을거야..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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