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 쇠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기 / 맛있는 소고기 미역국 레시피
쇠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기 / 맛있는 미역국 레시피
지난 5월, 어버이날을 맞아.. 나름 의미있는 선물 없을까,, 하다가 미역국을 끓여봤다. 32년 간 살면서 항상 부모님께 미역국 얻어먹기만 했지 내가 끓여드린 적은 한번도 없었네.. 그래서 예전 호주에 있을 때 끓여봤던 미역국 솜씨를 발휘해보기로 했다.ㅋㅋㅋ 사실 미역국만큼 끓이기 쉬운 것도 없는 것 같다. 그냥 미역 사다 불리고, 양념도 간장이랑 소금만 있으면 OK!
단순한 미역국에도 참 많은 종류가 있다. 소고기 넣고 끓이는 소고기 미역국부터, 조개 미역국, 굴 미역국, 도다리 미역국, 홍합 미역국... 뭐 넣고 함께 끓이느냐에 따라 붙는 이름도 참 많다. 난 개인적으로 소고기 넣고 끓인 쇠고기 미역국이 제일 맛있고 좋은데... 울 엄마는 시원한 맛이 좋다며 조개나 굴 같은 해산물 넣고 미역국을 끓이신다.-_-;;; ㅋ 이번엔 내가 끓이는거니까 내가 좋아하는 소고기 미역국으로~~ 당첨!!
재료 : 미역 30g, 쇠고기(양지머리) 120g, 다진마늘 12g, 참기름 한큰술, 재래간장 28ml, 소금 약간, 물 1,600ml
레시피는 네이버 키친에 있는 것 기준으로 적긴 했지만.. 양념장은 거의 2배 정도 재료가 들었다.. ㅋ 내 입맛이 이상한가??? ㅋㅋㅋㅋ
우선 마른 미역은 물에 넣어 불려준다. 옛날에는 길다란 말린 미역을 알맞은 크기로 잘라서 했었지만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미역국용으로 사용하라고 알맞게 잘려진 미역을 팔더라. 집에 한 봉지 있길래 그걸 사용했다. 한 10분 정도 담가두니 금방 불더라.
불린 미역은 간장에 살짝 무쳐준다.
소고기는 물에 담가 핏물을 빼준 후 참기름을 두른 냄비에 살살 볶아준다.
준비한 다진 마늘도 넣어 소고기와 함께 볶아준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불려두어 재래간장에 무쳐둔 미역을 넣고 함께 볶아준다.
어느정도 볶다가 물을 붓고 한 소끔 끓여준다.
국이 한 번 끓으면 준비한 분량의 재래 간장과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춰준다.
다시 한 번 팔팔팔~~ 끓여주면 완성~~
ㅋㅋㅋ 참, 맛없어 보이게 담고, 찍었네..ㅋㅋ 하지만 그 맛은 정말 최고였다는!!! 엄마, 아빠는 물론 큰언니와 형부도 먹어보더니 정말 맛있게 잘 끓였다고 칭찬했다. 잇힝~~
∙ 재료
미역 30g, 쇠고기(양지머리) 120g, 다진마늘 12g, 참기름 한큰술, 재래간장 28ml, 소금 약간, 물 1,600ml
∙ 순서
1. 마른 미역은 물에 넣어 불린 후 재래간장에 살짝 무쳐둔다.
2. 소고기는 물에 담가 핏물을 빼준 후 참기름을 두른 냄비에 넣고 볶아준다.
3. 다진 마늘도 함께 넣고 볶아준다.
4.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간장에 무쳐둔 미역을 넣고 함께 볶는다.
5. 그 후 준비된 물을 붓고 한 소끔 끓인 후 재래간장과 소금을 넣고 간을 맞춘다.
6. 다시 한 소끔 끓이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