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STORY/Japan STORY

[Japan STORY] 생애 첫 일본여행, 나고야에 가다! Going to Nagoya! ⑦

oopssoji 2013. 4. 8. 06:00

길을 따라 올라올라가다보니 드디어!! 기요미즈데라 도착!!

우리가 걸어올라온 길을 돌아보니 그 풍경 또한 너무 멋있더라. 아침에는 비가 왔었는데.. 그래도 우리가 올라오는 동안 비가 그치고 햇살이 다시 비추는 모습이... 우리가 운이 있긴 있었나보다..ㅋㅋ

 

 

 

이 곳이 기요미즈데라가 시작되는 곳.

 

 

푸른하늘 아래 붉은 인왕문이 왠지 멋드러진다..

 

 

 

예쁜 기모노차림의 언니들도 많았다. 이런 기모노입은 언니들은 특히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는..ㅋ

 

 

 

 

요코와 나도 기념샷~~!!

 

 

 

인왕문 배경으로 독사진 찰칵!

 

 

 

인왕문 앞에서 다시 바라본 거리 풍경. 사진에는 그 때 그 느낌이 완전히 다 담기진 못했지만 정말 멋있었다..ㅠㅠ

 

 

 

이제 막 피기 시작한 꽃.. 벚꽃인가? 확실히 어떤 꽃인지는 모르겠지만 활짝피면 너무 예쁜 모습일 것 같다.

 

 

 

우리나라 사찰같이 건물 하나하나 옛스런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고풍스런 느낌이다.

 

 

 

사람들이 한 무리 서있길래 뭔가 싶어 가봤더니~

 

 

 

약수가 있었다. 손을 씻을 수도 있고 마실 수도 있다.

 

 

 

 

기요미즈데라 내 모습들. 왼쪽의 저 곳이 본당이라고 한다.. 맞는진 모르겠지만..-_-a

 

 

 

 

곳곳에 이렇게 기도하는 곳이 많았다. 각각마다 좋은 연인 만나게해주는 신, 건강하게 돌봐주는 신, 돈 복을 주는 신 등 소원들어주는 신이 달랐다. 앞에 놓인 통에 동전을 넣고 소원을 빌면 된다. 우린... 남자친구 생기게 해달라고 빌었지...ㅋㅋㅋㅋㅋ 

 

 

 

높은 곳에서 바라본 모습.

우리가 갔을 땐 아직 꽃이 제대로 피기 전이었는데... 지금쯤은 벚꽃이 활짝 피었겠지?

이 날도 둘러보면서 꽃이 피면 정말 더더욱 아름다운 풍경일 것 같다 생각했었는데.. 다음엔 벚꽃 필 무렵에 맞춰서 다시 와봐야겠다.

 

 

 

기요미즈데라 본당을 지나  우리가 향한 곳은.. 엔무스비신사

이 곳은 남녀 짝을 찾아주는 신사로 유명하다고 한다.

 

 

 

엔무스비신사 위 쪽에 올라가면 러브스톤(Love Stone)이라고 위 사진처럼 생긴 돌이 2개가 있는데 한 쪽 돌에서 눈을 감고 출발하여 쭉 다음쪽 돌에 도착하게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저 동상은 만지는 부위별로 행운이 구분되어 있어서 원하는 소원을 빌 때 해당 부위를 만지면서 빌면 된다고 한다.

재물운은 발을 만지면 된다길래... 돈 쫌 많이 벌게 해달라고 발 만지면서 빌었다는...ㅋㅋㅋㅋ

 

 

 

왠 남자와 토끼가 함께 있는 동상. 요 망치를 들고 있는 남자는 사랑의 신이라고 한다. 저 망치는... 큐피트의 화살같은 건가?ㅋㅋ 한 번 맞으면 정신 못차리겠구만... 저 토끼는 사랑의 신을 돕는 조수라고 한다.ㅋㅋ

 

 

 

여기서도 동전을 넣고 좋은 사람 즘 만나게 해달라고 빌었다는... 좋은 사람 점지해주십사.. 겁나게 빌었으니.. 올해 좋은 소식 즘 들릴라나??? -_-a

 

 

그렇게 기요미즈데라를 둘러보고나니 해가 어느덧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었다.

서둘러 내려온다고 내려왔는데.... 중간중간에도 어찌나 우리의 발길과 눈길을 끄는 것들이 많은지..

내려오는데 한참 걸림...ㅋㅋㅋ

 

 

 

우리의 발길을 잡은 것은!!! 

 

 

 

바로 두부만두!!! 약간 쌀쌀했던 날씨 탓에 이런 따끈따끈한 호빵같은 만두가 어찌나 반갑고 맛나보이던지..

 

 

 

 

교토 시내가서 저녁을 먹어야했기에.. 한 개만 시켜서 맛만 보기로 함. 3명이 한 개 시키니.. 저렇게 3등분을 해줬다.ㅋㅋ 센스하고는! 그리고 따뜻한 녹차도 함께~ 만두 안에 두부로 소를 만들어 담백하고 맛있었다. 

 

 두부만두를 먹고 내려오는데 또 다시 우리의 눈과 발을 잡은 것이 있었다..

첨엔 저거 뭐지? 고구마야? 감자야? 뭐야? 이런 호기심이 먼저 발생!

그렇게 우리를 다시 멈추게 한 것은 바로!

 

 

아게모찌!! 기름에 튀긴 떡이란 뜻이다.

 

 

튀긴다는 느낌보다는... 굽는다는 표현이 더 맞을 듯. 저렇게 주먹밥같이 김을 붙여놔서 모양도 이쁘고 더욱 먹고싶게끔 만든다.

 

 

쫀득쫀득하면서 약간 짭조롬한 맛이 일품~! 한 개에 50엔이라 가격도 그닥 부담스럽지 않다.

 

 

 

이번엔 오뎅...ㅠㅠ 안에 문어가 든 오뎅이다. 완전 눈물나게 맛있었다는...ㅠㅠ

 

 

 

 

길에서 만난 재미있는 모습. 인력거가 지나가는데 보니.. 안에 탄 것이 사람이 아니라 팬더????!!!!!

ㅋㅋㅋㅋ 이 모습 보고 어찌나 웃었던지~~

 

 

 

저녁이 내려앉은 교토 시내 모습. 날씨 탓인지.. 뭔가 운치있어뵌다.

 

 

 

요기는 바로 당고가게!!! 요코가 자기 당고 정말 좋아한다며,,, 당고 먹어보자고 했었는데.. 드디어 먹어봄!!

 

 

 

당고는 일본 전통 간식으로 동그랗게 빚은 떡을 꼬치에 끼워 먹는 것을 말한데. 떡꼬치에 맛있는 양념을 얹어 먹으면,,, 크하~~~

 

 

우리가 먹은 당고는 미소 소스. 우리나라로 치면 된장소스를 바른건데... 미소 냄새 하나없이 어찌나 달콤하고 맛있던지.. 아... 당고... 또 먹고싶다..ㅠㅠ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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